5-HTTLPR유전자는 세로토닌 수용체를 결정하는 유전자인데요.
크게는 type에 따라, long allele(긴 형질), short allele(짧은 형질)이 있다고 하네요.
이 유전자와 관련해서 재미있는 연구들이 몇 가지 있는데요.
해당 유전자형은 인간의 행복도와 연관이 있다고 하는 세로토닌 수용도와 연관이 있는 유전자형이라, 유전형에 따라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내항성, 심지어는 사회 체제와도 일정 수분의 상관성이 있다고 하더군요.
연구에 따르면 동아시아 국가군일수록 짧은 형질(s allele)가 많고.
짧은 형질은 인상생활의 측면에서 우울증과 스트레스에 long allele보다 더 취약한 성향을 가지며, 해당 유전자형이 많을수록 사회 체제도 집단주의에 더 가까워지는 상관관계가 있다고 주장한 논문도 있더군요.
https://www.researchgate.net/publication/38043374_Culture-gene_coevolution_of_individualism-collectivism_and_the_serotonin_transporter_gene_5-HTTLPR
위로 갈수록 집단주의 성향이고, 오른쪽으로 갈 수록 5-HTTPLR의 비율이 높은데요. 이 2가지의 변수만을 놓고 보면 충분히 개연성이 있는 설명이 될 수도 있죠.
물론 인과관계의 차원에서는 문화적, 지정학적 특성들도 고려해야만 하며, 이라한 변수들까지 모두 고려한다면 어찌 보면 큰 인과관계를 보이지 않을 수도 있으나(5-HTTPLR가 중간 수준인 경우 10(US) - 70(Mexico)라는 상당히 넓은 분포도를 보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말의 상관성이 보여진다는 거죠.
추가 참고 링크 - 5-HTTPLR en 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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