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hine-readable passport(기계판독여권; MRP) 국제 표준
위의 4개국 여권을 보면 다들 형태가 다르지만 밑 부분을 보면 비슷하게 생긴 부분이 보이시지 않나요? 밑의 부분은 표준적인 세계 여권표기를 적용받는 부분으로, 기계판독여권(MRP)판독을 위해 전 세계 여권 형식이 통일되어 있습니다.
4개국 여권 모두 밑에 2줄로 된 부분을 보면 글자체와 형식이 통일되어 있는 걸 보실 수 있는데요. <<<표시는 띄어쓰기, 공백을 기계판독을 위해 처리해 둔 부분이며, 나머지 부분이 정보가 됩니다.
[첫번째 줄 정보]
여권종류(일반적으로는 P),발행 국가,성<<이름
[두번째 줄 정보]
여권번호,국적,생년월일(YYMMDD),성별(M/F),기간만료일(YYMMDD),기타표기(주민등록번호 등)
위키피디어(링크 : https://en.wikipedia.org/wiki/Machine-readable_passport)에 따르면 위의 표준은 1980년대에 ICAO Document 9303에서 정의되었으며, 전 세계 모든 국가의 여권에서 해당 표기법이 채택된 시기는 2015년이라고 합니다.
수기 기록판독의 오류를 막고 전자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위와 같은 방법이 도입되었으며, 이전과는 달리 기계 스캔을 통해 정확하게 대상자를 구분할 수 있게 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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