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의 가중관념과 현실왜곡인지


이 세상은 그야말로 고(苦)라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사실 이러한 관념은 외부 조건이 아닌 내면에서 나온 것으로, 인간들이 스스로 가지고 있는 가중관념을 현실에 부여하여 생긴 망상에 불과합니다.
(물론 현상으로서 苦는 나타나고 있으나 이는 결과론적 인 것이고, 그 근원은 가중관념과 고통에 대한 사랑에 있는 것이지요)


제가 주변의 사람들을 종종 관찰 해 보니, 대부분이 터무니없는 가중관념을 가지고 살면서, 스스로 고통을 존버하며 끙끙 앓는 것이 너무나 자주 보여지더군요.

일례로 한국에서 어린 학생들은 죽어라하고 노오오오력해야 좋은 대학에 갈 수 있고 그래야 성공적이고 행복한 인생이 된다는 터무니없는 가중관념을 안고 살아가며, 자칭 미래에 성취되는 행복이라는 정체불명의 환영을 추구하고자 현실에서 기꺼이 행복을 포기하고 苦를 선택하더군요.


그야말로 이와 같은 것은 자연법칙에 어긋난 진술 그 자체이지만
이것을 흔들림 없는 사실로 믿으면서 청소년 시절을 스스로 苦와 집착과 가중관념에 얽매여 고통 속에서 보내다가
나중에 대학에 가고 나서야... 아 내가 죽어라 공부해서 명문대에 왔지만 현실은 어느 것 하나 이루어지지 않더라하는 사실을 그제야 인지하고 회의감이나 가지게 되는 것이지요.

좀 더 상황이 나쁘면 더 좋은(바라는) 대학에 못 가서 불운하다 하는 경우도 많구요 :)

그러면서 취업도 잘 안되고 생각만큼 돈이 벌리는 것도 안되고 연애도 안되고 이제 와서야 그나마 시작이구나라는 걸 깨달으면서, 현실과 거짓 망상(가중관념)의 괴리와 환상이 현실에 나타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인해 스스로 괴로움을 만들고 있는 것이지요.



그 외에도 사람들이 가지는 거짓되고 자연법칙에 어긋나는 가중관념들은 수두룩한데요.

예컨데....

오늘 노력하고 고통을 감내해야 나중에 성공하고 행복 해 진다
사회적으로 요구하는, 남들이 요구하는 가오를 잡으면서 살아야 행복하다
남이 보기에 잘나고 멋진 인생을 살아야 한다
예쁘고 잘생겨지기 위해 수없는 노력을 해야 한다
돈이 많고 부귀영화를 누려야 행복하다, 돈이 없어서 불행하다
인생은 목표를 잡고 열심히 노력해야 하며, 고통을 감내하는 자가 성공한다.
No pain No gain

같은 허황되고 쓸모없는 정신(망상)세계와 가중관념들을 가지고 살다 보니 

행복해지고 싶다고 입으로만 떠들고 현실 세계에서는 꺼리낌없이 苦를 선택하면서, 동시에 세상은 왜 자신의 노력을 몰라주나 내가 그동한 한 고생이 얼만데하면서 푸념이나 늘어놓게 되는 것이지요.
물론 그렇게 해도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구요:)

이런 식으로 현실에 존재하지도 않는 환영을 쫒으면서, 그것이 현실에 왜 안 이루어지는지 스스로 고뇌하고 고문하는 게 인간이더군요.

사실 이러한 것들이 안 이루어지는 이유는 명확한데요.
이러한 가중관념들은 그야말로 자연법칙과 정신의 법칙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므로 이루어질 리가 없고, 스스로 행복을 부정하였으니 절대 행복해질 수가 없는 것이지요.

그야말로 허상을 붙잡기 위해 부던히도 뛰어가는 꼴이며, 스스로 고통이 좋다고 버리질 못하고 존버나 하는 꼴입니다.
본질을 버리고 허상을 위해 기꺼이 苦를 선택하는 인간이 그리도 많으니, 인간들이 苦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수 있지요:)



결국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자연 법칙에 어긋나는 정신세계의 잘못된 가중관념과 망상들을 버려야 하고, 현실을 현실로서 인지할 수 있어야 해요.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그것 자체로 그냥 바라보면 될 뿐이고, 인간이 가중관념을 통해 멋대로 바라보는 '현실'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망상 정신병의 세계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행복의 본질은 이러한 가중관념을 버리고 내면에서 본질을 찾는 것에 있고
쓸모없는 가중관념과 고통을 존버하는 망상을 버림으로서, 사물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거기에는 아무 고통도 없다는 것을 인지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

글에 대한 의문점이나 요청점, 남기고 싶은 댓글이 있으시면 남겨 주세요. 단 악성 및 스팸성 댓글일 경우 삭제 및 차단될 수 있습니다.

모든 댓글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Transl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