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순환 구조
여러 종교서적과 무녀로서의 직감을 통해 생각해 낸 영혼의 순환 구조인데요.
그림이 잘 안보이면 확대해서 보셔요^^
일단 만물은 근원(창조주)로부터 나와 창조주로 돌아갑니다.
창조주가 영혼을 창조하는 이유는 자신의 존재를 인지하고 체험하기 위해서인데요. 피조물을 통해 자신이 신이자 만물 전체임을 알고 체험하기 위해서 그렇게 하였다고 해요.
창조주 글자에는 바운더리가 없고
영혼의 모든 단계가 다 창조주와 연결되어 있는 것은, 바로 세상만물이 창조주의 일부이자 창조주 그 자체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래요.
창조주(근원)의 레벨에서는 만물이 하나이며, 분리란 없기 때문입니다.
영혼의 단계별로 나아가는 화살표는 영혼 진화의 방향을 의미하는데요.
영혼은 대개 더 나은 체험, 진보된 의식구조를 가지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며, 점점 더 진보된 생명과 영혼의 형태로서만 나타나게 됩니다.
만물 영혼이 도달할 수 있는 최정점은 바로 창조자와 완전히 동일한 의식에 도달하는 것인데요.
이 단계까지 오면 완전한 만물합일의 단계에 도달하게 되어 모든 것을 알고 인지할 수 있으며 모든 것을 알게 됩니다. 이것을 다른 말로는 신성합일이니 열반이니 해탈이니 하는 것이구요.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완전함과 만물의식, 근원에 도달한 영혼은 다시한번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개별성을 체험하길 원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하면 다시한번 모든 걸 잊어버리고 개별 영혼으로서의 여정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것이지요. 다만 개별 영혼이 반드시 가장 낮은 영역부터 시작하는 것은 아니며 근원의 상태에서는 원하는 모든 것이 될 수 있는데요. 신과 만물이 연결되어있음과 동시에 원하는 모든 것으로 갈 수 있다는 의미를 표현한 게 바로 신과 각 발전단계를 연결한 선입니다.
그림에서 인간의 발전단계가 세분화된 이유는
일단 제가 아직 인간의 의식수준에 있기에 인간종의 수준차이가 명확히 보여지기 때문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더 근본적으로는 자신에 대한 명확한 자기인식과 고등 사유가 가능하게 되는 시작시점이 바로 인간이라서 그렇습니다.
인간으로서 한 생을, 혹은 수십수백생을 윤회 전생하면서 인간의 온갖 측면을 체험하고 이해한 다음에 깨달음을 얻으면 더 이상 지상에 육화할 필요가 없음을 알게 되는데요.
이 단계에 이르면 더 이상 인간이나 여타의 물질계의 존재로 환생하지 않는 것이 가능하고.
어디서나 내면의 만족감과 행복감을 얻고 평온한 상태로 존재하게 되거나 혹은 자신보다 진화단계가 낮은 영혼들을 돌보러 내려갈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이 상태가 고등령의 형태로 영계에서 지내는 것이거나, 혹은 선각자로서 지상에 내려가 사랑과 진실을 전파하는 존재의 단계입니다.
인간 상태(그러나 인간 상태라고 하더라도 이런 종류의 깨달음을 얻을 정도라면 그 이전에도 사실상 old soul이나 그 이상의 성취에 이미 도달한 상태이지요.), 혹은 이러한 진보된 상태에서 완전한 만물자각(열반, 해탈, 신성합일)을 완전하게 이루면 그게 바로 근원으로의 회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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