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작성 & 저널 III


1. www.edas.info – 논문을 제출하고 제출한 논문들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하네요. 여기에 실린 인적 정보를 활용하여 conference에서 연락하기도 한다고 해요.
학회의 멤버이면 소속학회 관련 정보도 볼 수 있다고 해요.


2. 논문 review와 관련된 것들

2-1. Pending – 보내진 논문들 중 리뷰어로서 리뷰를 해야 하는 것들이구요.

2-2. Conflict of interest – 학문적인 적이나 경쟁자는 리뷰가 안 가게 지정하는 용도.
그 외에도 같은 기관 소속이었던 사람이나 같은 학교 출신, 동료 연구자에게는 리뷰가 안 가게 하는 것이 원칙이나 분야가 좁을 경우에는 안 지켜지기도 합니다.

2-3. Reviewer – 저널에서 논문을 심사하는 익명의 연구자를 의미합니다.
보통 3명이며, 분야별로 1-5점으로 매긴다고 하네요. 3점 이상이면 accept이나 정확히 3점인 경우에는 major revision에 들어가게 되요.

2-4. reviewer추천 자기 논문에 특정 리뷰어에게 보내달라고 하는 것



3. Coverletter작성 – dear editor and reviewer, this paper explains…. 이 논문은 중요하다는 걸 알리기 위한 마케팅 용도. 작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4. 학계해서 행해지고 있는 편법들과 팁

4-1. 학계에서 야매로 연구실적 올리기

저널에 special issue proposal을 할 수 있는데요. 저널 측에 이러한 요청이 수락되면 특별 저널 호를 만든다고 해요. 

이런 공고가 나오면 관련 연구원들과 교수들이 논문을 잔뜩 내는데요. 이런 proposal의 발안자에게는 자신의 논문을 실을 관례적인 권리와 운영권한을 일부 위탁받기에, 자기 논문 하나 싣고 관련 지인들의 논문들도 잔뜩 싣어서 연구실적을 올린다고 하네요...(가끔은 돈도)





명예에 눈이 먼 한국인/중국인/인도인들이 저널에 special issue journal을 제안해 운영위원직을 맡고, 이 권력을 이용해 지인들과 친구들의 논문을 잔뜩 실어내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가끔은 돈도 좀 받기도 한다고 합니다.

혹은 무늬만 저널이고 스팸을 보내기 일수인 사기 저널이나 돈만 주면 실어주는 장사용 저널 등....

4-2. names and dress code
편법으로 실적을 올리는 사람들이 외국 학회에 자신을 PR하기 위해 영어이름으로 논문을 게재하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낮선 극동의 발음하기도 어려운 한국식 이름보다는 서구 계열의 이름을 사용하는게 외국 학자들에게 있어 미 본토인이나 서구 이주민의 후손으로 보아 더 좋게 봐주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다고 하네요.

그 외에는, 학회에 나가느니만큼 정장이나 비즈니스 캐주얼 이상의 단정한 옷을 입고 나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4-3. 모르는 질문에 대한 대응책


5-3-1. (아예)모르는 질문에 응대하기 – 수사여구를 잘 써야 한다고 하네요. 정말로 좋은 질문이다, 이건 이야기하면 길어질 듯 하니 나중에 대답해주겠다 등.



5-3-2. 영어문제 때문에 질문을 못 알아듣는 척을 한다. 그리고 눈치껏....



6. 정보과학회에서 BK21 정부사업용으로 실적을 반영하기 위해 저널들에 대해 IF(임팩트 팩터)를 임의적으로 지정해서 활용한다고 하네요(KCI등)

교수들의 파벌다툼으로 인해 통신분야는 여러 개, 다른 분야는 적게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5. h-index – 그 숫자만큼 인용된 논문이 몆개 있는가


6. Workshop과 conference의 차이점

Workshop – 소규모 주제에 한해 열리는 소 학술대회
Conference – 큰 주제를 잡고 여러 분야에 대해 열리는 학술대회


융합학문 추세로 인해 workshop들은 conference로 많이 흡수되었다고 하네요.

하나의 conference -> 하부 주제로 conference 내부에서 여러 workshop들이 생기기도 한다.

7. Conference에 관하여.

Poster – conference 개최자의 돈벌이 수단, 여러 포스터를 모아놓고 같이 발표를 시키면 기다리지 않아도 되므로 많이 하곤 한다고 하네요. 주로 중요성이 높은 논문을 단상 발표를 시키며, 중요성이 낮은 논문을 포스터 발표를 시킨다고 해요.

한국인들은 포스터만 올려놓고 도망가기도 한다고 하네요.(영어 발표에 대한 부담, 당혹스러운 질문이 있을 가능성 때문에)

기타 용어 설명

Banquet – 저녁식사
Session chair – 세션 시작을 알리는 사람

Editorial office – 저널이나 학회의 잡무를 처리하는 곳을 의미한다.


8. 논문관련 팁
Visio – 논문을 쓸때 그림 그리는 데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네요.


표 그리는 방법 – 상단선을 조금 두껍게 하고 좌우 테두리를 그리지 않는다고 해요.
표 내용 - Aligned
논문 글자 크기가 10이면 표 내부는 9p정도로, 정해진 규격이 있어요.

영문 논문 글자체는 Times new roman을 표준으로 활용해요.

그림은 밑에 설명 표는 위에 설명
Fig.는 밑에 설명, table는 위에서 설명

그림은 가급적 위쪽이나 아래쪽 등 한쪽으로 붙이는 게 좋다고 하네요.

Acknowledgement/acknowledgment – 미국식/영국식 단어 차이, 학회가 어느 쪽이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해요.

논문 빨리 읽기 – 제목과 abstract, 결과표를 보고 대부분의 내용은 짐작할 수 있다고 하네요. 시간은 제한적이니 아닌 것 같은 논문을 계속 볼 수는 없겠지요.

논문의 자기표절 기준 – 내용의 최소 30% 이상은 바뀌어야 한다고 하네요. 박석재박사가 걸린 것도 수정율이 30% 미만이어서 그랬던 것으로....


바람직한 논문 작성 순서(단원 순서)
1. Introduction
2. Related works
3. Idea/experiment 
4. 결론
5. Abstract – 해당 연구가 무엇인지만 밝히면 되요. 미사여구는 introduction에....


논문 키워드에 관하여...
반드시 단어 하나로 키워드를 쓸 필요는 없구요. 5개 정도 키워드를 작성하는 게 좋다고 하네요.

=================================
18-11-07일자 추가

축약어 순서

축약어에 대해 풀어쓰기(소문자)를 먼저 하고, 그 뒤로는 약어를 쓴다고 해요.
[이 연구는 virtual reality(VR)기술에 기반하여… VR기술에는] 식으로 작성

Abstract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작성하며, 주석은 달지 않는다고 하네요.

한국인 이름은 재량껏 작성하는데... middle name로 오해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한국 이름은 여권식 표기 or – 사용.

논문 citation에서 저자 이름이 여럿일때.

대부분의 저널은 Name 1 name 2, name 3, “” 식으로 작성한다고 해요.
Name 1, name 2, and name 3 – 미국식 영어표기
Name 1, name 2 and name 3 – 영국식 저널표기

영국식 저널과 미국식 저널의 표기가 조금 다르다는 점에 주의.
Acknowledgement
Acknowledgment 등

소속 학과와 학교는 같은 줄에 쓸 수도 있고 다른 줄에 쓸 수도 있다고 합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

글에 대한 의문점이나 요청점, 남기고 싶은 댓글이 있으시면 남겨 주세요. 단 악성 및 스팸성 댓글일 경우 삭제 및 차단될 수 있습니다.

모든 댓글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Transl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