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뉴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바티칸 방문과 교황 알현에 관한 것인데요.
아래의 한겨레 뉴스와 외국 Time, Guardian, 바티칸 신문 뉴스를 비교해보면 사실의 오도가 명확하게 드러나더군요.
The Guardian 뉴스 링크 :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18/oct/18/pope-francis-open-to-north-korea-visit-kim-jong-un
바티칸뉴스 링크 : https://www.vaticannews.va/en/pope/news/2018-10/pope-president-korea-moon-jae-in-vatican.html
한국 뉴스와 외국 뉴스를 비교해 보았을 때 결정적인 차이가 있는데요.
한국 신문에서는 문재인이 교황과 만나서 한 이야기들을 감추고 그저 북한 방문과 관련하여 accepted라는 단어를 꺼냈다고 북한에 온다고 설레발치고 있더군요.
반면에 영어 신문에서는 바티칸(전임 교황들)이 과거에 북한 방문을 거부한 이유로서 북한의 priest(신부)가 교황의 방문을 요청해야 갈 수 있다라고 언급한 것을 볼 수 있으며, 이 사항을 위의 accepted와 연결할 시 해석이 완전히 달라지게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위의 The Guardian뉴스를 참고하면
A Vatican statement about the meeting between the pope and Moon did not mention the possibility of a visit to North Korea. 로 되어 있는데요. 이건 바티칸에서 북한 방문과 이번 문 대통령과의 만남은 관계가 없다고 밝힌 것입니다.
한국 언론이 말하는 것과 실상은 상당히 다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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