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내가 죽으면 어디로? 사후세계와 영계의 법칙


사후 세계가 어떠한 곳일지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어쩌면 저만 그럴수도?) 실상은 크게 고민할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땅에서도 그렇듯이 하늘에서도 근본적인 우주의 법칙은 동일하고, 끼리끼리 모인다는 세상의 법칙을 생각하면 자신이 죽어서 어디에 갈지 충분히 미리 알 수 있는 거거든요.

먼저 수많은 종교에서 내려오는 남도 나와 같으니 사랑을 베풀라던가 남을 신의 다른 모습으로 섬기라는 조언.. 이것은 세계의 근본원리를 떠받치는 조언과 같습니다. 이와 같은 태도와 성향을 가질 경우, 순식간에 자신과 동류의 사람들만 모이는 영계에서는 영계에서 가장 좋은 곳으로 갈 것이 분명하지요. 
그 곳에서는 모든 사람이 서로 사랑해 줄 테니까요.

영적으로 지식과 지혜를 찾는 사람의 경우, 이런 사람들은 태고로부터 내려오는 지혜의 사원에 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 곳에서 자신과 비슷한 영혼들과 만나 세상의 진실을 알고 또 더더욱 현명해지는 길로 나아갈 수 있겠지요.

아름다움을 찾는 예술가 영혼들은 그들이 원하는 곳으로 가서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영계는 모든 것이 원형과 생각 에너지 그대로 존재하므로 세상에서 그들이 체험했던 아름다움은 그저 흘러가는 잔향이었음을 깨닫겠지요.


치유와 회개를 바라는 영혼 또한 그 목적이 달성될 것입니다. 진심으로 그러한 것을 바란다면, 기다리고 있는 치유의 영혼들이 다가와 도움을 줄 것입니다.



지구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고 지배하기 위해 타인을 착취하고 해를 끼치던 사람들에겐 재앙이 있습니다.

그들은 서로 만나서 싸울 것이고
영계에서는 누가 죽거나 사라지는 일도 없는데다가, 살아생전 다들 한가닥 지배하던 영혼들이니만큼 그곳의 환경은 화려한 부귀영화를 상징할지언정 극도로 피곤하겠지요.

극한의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장소에 있을지언정 그들은 서로 지배권을 놓고 다투느라 고통받을 것이고, 모든 것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수라도와 같은 곳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살아생전 음란한 성이나 특정한 욕구에 집착하면서 살던 사람들은 그 욕구가 충족되는 곳으로 갈 것입니다. 다만 이러한 욕구가 무한히 충족되는 곳에서는 영혼의 지혜를 갈고닦을 수 있는 기회가 극히 제한적이고, 인간의 욕망은 무한하므로 점차 수렁에 빠질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지상에 미련이 있다거나 하는 경우 지구와 아주 가까운 최하위 영계(low astral realm)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이 곳은 영계라기보다는 지상이라고 볼 수 있는 곳이고, 이곳에서 저급령으로 정처없이 세상을 떠돌게 될 뿐이지요.


그 외에도 여러 부정적인 성향의 경우 죽어서도 같은 부류의 영혼들을 만나게 될 뿐이고, 지상에서 행해오던 그대로 영계에서도 이루어집니다. 이것이 영계와 우주의 법칙이고, 하늘에서 그러하면 땅에서도 그러하다는 것의 의미이지요.



세계 각 종교들의 구원론은 영적 지혜를 반영하고 있지만, 그것을 모든 인간이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대부분은 이에 대해 엉터리로 이해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예수를 믿는다면 분명 천국에 가게 되겠지만, 단지 입으로만 믿는다 믿는다 하면서 악행을 행하고 영혼에 악을 쌓아올리는 자들에게 천국 보장 티켓을 준다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 그것은 예수를 따라 이웃을 섬기고 사랑을 베풀며 스스로 고난의 길을 간다는 것이라고 볼 수 있지요.
이것이 예수를 믿고 따른다는 것의 진짜 의미입니다.


불교의 열반도 같은 의미인데...
분명 지구상에 존재하는 온갖 번뇌를 끊고 세상을 관조하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면 다시는 지구에 태어나지 않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그저 불상에 절한다고, 3천배 한다고, 절간에서 염불 드린다고 이뤄지는 것은 아니며, 이렇게 살면서 영혼에 악행을 쌓는 경우 그 결말은 처참할 것입니다.
깨달음을 얻고 영혼에 그것을 새기는 자 만이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겠지요.


지옥에서 나가려면 결국 자신의 영혼이 바뀌고 마음이 바뀌어야 지옥을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계에서는 완전한 유유상종의 법칙상 지구보다 그것이 쉽지 않고, 도와줄 영혼을 찾기도 쉽지 않지요. 그래서 결국 그들은 올바른 길, 바람직한 길을 찾아서 다시끔 지구에 기억을 잃고 환생하게 됩니다. 쉽진 않지만 지구에서는 자신과 다른 영혼을 만날 수 있고 잘 할 경우 새로운 영혼이 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지요.


하늘에서 그런것과 같이 땅에서도 그러하고.
영계의 법칙을 생각해보면 지구에서 배워야 할 것은 명확합니다. 사랑과 지식과 지혜와 근원적인 아름다움을 배우고, 이를 통해 영혼을 높은 상태로 끌어올리면 지구에서 더이상 이러한 꿈을 꿀 필요가 없어지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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