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과 강박, 인간의 필수요소 중 하나

인간에게 있어 불안, 강박이라는 것은 생존을 위해 주어진 필수 요소로서, 모든 인간에게 존재하고 있는 요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겠더군요. 또한 비이성적인 침습적 사고 또한 인간 뇌의 카오스적 특성상 반드시 발생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대개의 인간은 강박과 불안을 설명하기 위해 부차적인 요소를 올려서 그 이유를 설명 혹은 만들어내는데요.
그러나 실상은 이런 이유들이 강박이나 불안을 크게 증폭하는 요인이 될 수는 있지만. 강박 자체는 원래 인간의 기본 요인으로서 존재하기에, 강박과 불안을 설명하는 요인이 제거되더라도 강박이나 불안 자체가 감소할지언정 완전히 소멸하지는 않더군요.

인간이 불안이나 강박을 느끼는 것들을 보면 그 이유들이 꼭 합리적이지는 않은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예컨데 당장 시작하지도 않은 사업이 망하는 것에 대한 것이라던가, 옆 자리에 앉은 사람이 1년 먼저 승진했다는 사실이라던가, 자신이 그저 옆 사람보다 조금 못 생겼다는 강박 혹은 아직 치지도 않은 수능이나 중간고사 문제로 불안이나 강박을 심하게 느끼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요즘 코로나 19.. 이거 확률로만 따지자면 대구 신천지가 아닌 한 감염 확률은 3만분의 1 이하, 여기에 사망 확률까지 따져보자면 100만분의 1 이하로 사실 마스크 열풍 같은 것은 비이성적이고 언론에 의해 만들어진 불안이라고 볼 수 있더군요.


이러한 것을 보면 인간에게 있어서 불안과 강박은 사실상 생물학적 요인으로 붙어 있는 것이며, 비이성적인 이유로 불안이나 강박의 이유가 붙는 경우도 많은 것을 볼 수 있겠더군요.

이러한 요인들을 하나하나 해결하면 강박이나 불안이 하나하나 감소해 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소한도의 불안이나 강박, 혹은 침습적 사고는 누구에게나 발생합니다. 심지어 비이성적인 침습적 사고는 90% 이상의 인구에게서 나타나며, 1일 평균 400회 이상 발생한다고 하더군요.


저도 7년간 해결 안되던 일이 어쩌다가 잘 풀려서 해결되었는데요. 확인을 위한 강박적 행동이 1달째 조금 남아있어 상담하러 갔더니... 그냥 그 정도의 불안, 강박은 다 있다면서 그냥 돌아가라고 하더군요. 저 같은 경우에는 외모라던가 돈, 그 외의 일반인들에게 있는 강박이나 불안사항이 드물다 보니 그런 것이라도 조금 남아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암튼 두어번 확인한다던지 같은 강박이나 약간의 불안은 사실상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이것 때문에 어떠한 환경에서도 100% 행복할 수는 없는 게 2가지 마음을 가진 인간의 숙명이기도 하나, 그렇다고 해도 긍정적인 사고와 감사하는 마음을 통해 충분히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도 생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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