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를 한번 낳을 경우, 양육비가 20년간 최소 1억원 이상 소모된다는 점 - 현대 사회의 복잡성과 최소한의 노동능력을 갖추는 데 필요한 비용을 생각하자면, 이 값은 거의 확실하게 최솟값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통상기댓값상 투자 비용 대비 회수율이 극히 낮다는 점
- 일반적인 서민 가정(200충, 300충)의 경우 자녀양육은 가계 운영에 상당한 비용으로 작용하는데, 이로 인해 노후대비를 하기 어려운 점
- 아래 언급된 유전적 문제 비율을 생각해보자면, 일반유전자를 가진 흙수저의 경우 30%정도의 확률로 노후 대비는커녕 자녀를 평생 돌봐야 하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유전 밎 정신심리적 이유
- 한국인의 일반유전분포를 보자면, 유전적, 정신적 결함이 발생할 확률이 누적 30%이상이라는 점 - 정신질환 평생유병율 25%, 경계선 지능 밎 저지능 15%,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장애비율 대략 5%, 기타 육체정신적 만성 질환의 발병 확률
- 유전자는 대체로 부모의 것을 따르기에, 대체로 비슷한 유전적 결함 요인을 가지고 삶을 살 가능성이 높다는 점, 장애와 정신질환은 대물림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유전학적, 확률적으로 볼 때, 부모 이상의 유전자를 타고나 더욱 잘 살 확률은 매우 낮으나, 유전자 결함으로 인해 열화된 자녀가 태어날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는 점
철학 및 도덕적 이유
- 반출생주의의 정당성
- 인생은 고통인데 고통을 대물림하는 것이 옳은가
- 동의 없이 태어나게 하는 것은 과연 선한가
- 흙수저의 경우 높은 확률로 가난과 유전이 대물림된다는 점, 장애가 있을 경우 높은 확률로 장애도 대물림된다. 이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낳는 것은 윤리적으로 용인될 수 있는가
- 삶은 고통이며, 가장 좋은 길은 태어나지 않는 것이라는 사실이 동서고금 많은 철학자들에 의해 다루어져 왔다는 점
영적 이유
- 마니교 - 육식, 간음, 생식 등 육적인 것을 고집하면 환생의 고통을 겪는다
- 불교 - 승려로서 가장 중시해야 하는 계율은 성과 관련된 것을 금하는 규율이며 이를 어기면 바라이죄를 짓는 것. 이유는 성과 관련된 아집을 못 이기면 다음생에도 반드시 육도윤회를 돌면서 고통받기 때문
- 기독교 - 예수, 사도바울 등 주요 인사들은 대부분 독신이었으며, 신을 위해 욕망을 억누르는 고자를 칭송한 구절도 존재한다. 또한 생일에 대해서는 저주하는 구절만이 존재하고 있다.
자녀를 낳지 말아야 하는 합리적, 논리적인 이유가 많은 데 비하여...
자녀를 낳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쪽의 이유들은 대개 논리적으로 근거가 매우 빈약하며, 끽해야 전통주의적 도그마 혹은 자신의 번식욕망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저급한 것들 뿐이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 일부에서 출생주의가 옹호되는 이유는, 그저 통치계급이 부려먹을 산업노예와 징병노예가 필요해서일 뿐이라고 해석하는 게 맞는 것 같더군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
글에 대한 의문점이나 요청점, 남기고 싶은 댓글이 있으시면 남겨 주세요. 단 악성 및 스팸성 댓글일 경우 삭제 및 차단될 수 있습니다.
모든 댓글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