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matic world builder

게임, 특히 하나의 세계나 게임을 온전히 꾸며볼 수 있는 게임이란 과거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의 많은 게이머들과 게임 제작자들의 꿈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인데요.

그러나 이와 같은 작업은 많은 노력과 조정을 요하는 일이어서 많들기가 쉽지 않고, 심지어는 제한적인 자유도가 있을 뿐인 '오픈 월드'게임들조차 복잡성과 선택지가 너무 많음으로 인해 진입장벽이 매우 높거나 혹은 플레이하기 위해 배워야 할 게 많아 골치아픈 경우가 많지요.


근래에 이와 같이 서로 상반되는 것에 대해 잠시 생각을 해 보다보니 간단한 아이디어가 생각이 났는데요. 
바로, 자유도와 월드 생성의 기능을 가지면서도 유저(플레이어 혹은 빌더)의 제약조건과 요구사항에 맞게 게임이나 오픈월드를 자동으로 빌드해 주는 것이지요.

크게 보면 이런 식으로 구성할 수 있을 듯 한데요.

먼저 유저가 지정한 조건(ex.  국가가 10개 존재해야 한다, 종족은 수인족이 주로 거주한다)에 대해 간단한 설정집이나 조건을 생성해서 입력으로 집어넣게 합니다. 그 뒤에는 이러한 조건에 대해 나름 학습과정을 거친 인공지능이 패턴과 맥락을 분석하여 아래의 world builder로 넘기는 작업을 수행하구요.

그러면 아래의 world builder는 이 분석결과에 기반하여
수십 가지의 세계 프로토타입에 세부조정을 가해 유저가 원하는 오픈월드를 자동 빌드합니다. 여기에 사용되는 오브젝트나 코드, 종족이나 물체 등은 방대한 크기를 가지고 있는 object database로부터 가져오구요. 
코드나 오브젝트, 종족 설정 등은 오픈 소스 혹은 구입해야하는 클로즈드 소스를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습니다.


detailed world maker는 즉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자동 생성된오픈월드나 게임에 대해, 유저가 의도대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도구와 방법들을 제공하는데요.

처음부터 오픈 월드를 빌드하려고 한다면 많은 어려움과 시간이 들어가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해 자동 빌드 방법을 선택한 것이나, 이렇게 만들어진 오픈월드나 게임은 유저의 의도를 정확하게 캐치하여 만들어진 건 아닐 가능성이 높기에 이에 대해 수정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는 거죠.

이러한 과정을 다 거치면 하나의 오픈월드나 게임이 완성되며, 이를 이용해 뭘 하건 이제 그것은 유저의 자유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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