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플랜에 관하여.

시카고플랜은 1929년의 대공황의 해결책 중 하나로서 시작된 금융 개혁안인데요.
주요 내용은, 은행의 저축과 대출 기능을 분리하고 예금에 대해 정부가 100%의 지급 준비금을 보유함으로서 뱅크런과 같은 사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 민간 은행의 신용창출을 억제하고, 모든 신용창출에 대해 중앙은행이 통제할 수 있게 되므로 회폐제도의 안전성이 증가한다는 게 골자입니다.

기존의 은행 체제(현대에도 그렇지만)는 대출과 예금 기능이 같이 있음으로서, 대출자가 돈을 못 상환할 경우 예금을 못 받을 염려가 있으며 이러한 심리적인 우려가 퍼져나가면 뱅크런과 같은 상황이 발생하므로,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서 마련 된 것이지요.

이와 같은 계획은 1933년에 어빙 피셔를 비롯한 9명의 경제학자들에 의해 6쪽의 의견서로 제출되어 연관된 사람들에게 건네졌으나, 안타깝게도 이와 같은 제안이 법제화되지는 않았습니다.

chicago plan(revisted)요약
http://neweconomics.net.nz/wp-content/uploads/2013/02/The-Chicago-Plan-Revisited-summary.pdf

chicago plan wikipedia
https://en.wikipedia.org/wiki/Chicago_p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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