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세계와 NDE에 관한 약간의 아이디어

수많은 종교에서 소위 '사후세계' 가 있다고 가르치지만, 그 형태가 동일하지 않고 다들 다르다는 점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하였네요.


최근 의학기술의 발달로 사람들이 사선에서 돌아오는 경우가 많아, 소위 '저승 관찰례'라고 하는 Near-death experience(소위 NDE)현상에 관한 데이터가 많아져 최근에는 그 사례에 대해 찾기가 쉽습니다. 회의론자들도 NDE현상 자체가 존재한다는 것을 부정하지는 않고 있구요. 그러나 아직까지 현대 의학기술로는 NDE 현상을 임의발생시킬 수 없으며, 가능하다고 해도 피험자의 사망확률이 높아 연역적인 가설을 증명하는 방법은 힘들구, 대부분 경험론적인 분석으로만 연구가 가능하다는 측면이 있기는 합니다. 따라서 원인을 정확하게 추론하는 것은 사실 매우 어렵습니다.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들은
https://en.wikipedia.org/wiki/Near-death_experience
자료를 한번 참고해보세요. 영문 위키백과에 대략적인 내용이 잘 정리되어있습니다.

회의론적인 관점에서의 가설은, 사망시점에서 사망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엔돌핀 등 대량의 고통 경감 호르몬이 생성된다는 주장입니다.
쥐 실험이나 NDE로 추정되는 환자들에 대한 의학적인 측정을 통해 이 가설은 어느 정도 증명이 되었으나, 몇 가지 이상례가 존재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뇌파가 없는 상태에서의 NDE 사례가 있으며, NDE상태에서의 외부관측례가 정확한 점이 일부 있는것이 그렇습니다.(ex. 영혼상태에서 병원 옥상에 신발이 있는 것을 보았는데 실제로 존재함 등)

전통 종교에서는 선행이나 신의 구원등을 통해, 천국이나 지옥, 환생등등이 있다고 주장한 바 있으며.
서구 신비주의나 신지학 등에서는 영혼이 죽으면 우주의 일부가 되어 지적인 경험이 확장되다가, 다시 파장이 내려가서 환생한다고 해석하긴 하더군요.

실제 NDE사례에서의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요소들은...
1. 터널을 통과
2. 빛(절대자)를 만나거나, 혹은 아름다운 정원 등 사후세계로 가는 거 같다고 추론하는 것.
3. NDE를 경험한 사람들의 상당수가 세상에 집착하지 않게 되며, 선행을 하면서 살게 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는 등 사고방식과 생활패턴에 중대한 변화가 있는 것.

정도로 문화권이나 개인특성에 따라 사후세계에 관한 다른 묘사혹은 서로 상충되는 묘사가 있으며, 대체로 문화권이나 종교에 종속되는 설명을 한다는 점이 있구...
소수지만 지옥(이라기보다는 어두컴컴한 곳)에 관한 묘사 사례가 있습니다.


이 러한 걸 바탕으로(NDE연구, 종교적인 관점 혼합) 사후세계에 관한 나름대로의 가설(정확한 건 아니구, 직관과 영감, 명상해서 얻은 생각같은거에 의존해서 쓰는 부분이니 너무 뭐라고는 하지 말아주세요..ㅠ)을 세워보자면 이렇네요...
일단 저는 기본적인 사안에 대해서 회의론적인 관점이지만, 회의론적인 관점으로는 NDE와 사후세계에 대해 아직은 명확하게 해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영혼의 존재를 일단 '가정'하고 들어가봅시다.


1. 사후세계는 단일세계가 아니고 일종의 다중세계이며, 서로 상충되는 언급례가 있는 것은 문화적인 묘사 차이일수도 있으나, 어느 정도는 개인의 영혼특성에 따라 '다른 사후세계'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하네요.

예를 들면 기독교인은 기독교 천국에, 불교는 극락으로 가며, 무종교인 등등은 다 거기에 맞는 사후세계로 가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2. 지옥은 존재하기는 하지만 전통적인 그런 곳은 아니고, 비유적인 표현일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다만 이것이 주관적인 기준, 소위 '죄업'에 의한 인과로서 전통적인 불구덩이에 떨어지는 것은 아닐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히려 영혼의 순수성과 관련이 깊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1. 의 가설과 연계시켜 생각해보면 영혼의 파장이 낮은 자들(세속적인 부와 명예, 권력, 성욕)에 집착하는 자들은 세상과 비슷한 정도의 낮은 차원으로 가게 되며, 이것이 NDE체험자에게 있어 어둡고 추운 세계(유계, 구천)등을 떠도는 것으로 인지되는 거 같습니다.

어쩌면 속칭 '자살자'들도 마찬가지인데, 대부분 이들은 이승을 떠났지만 세상에 대한 미련과 분노, 감정등에 의해 지배받는 영혼이고, 자살의 목적 자체가 불순한 세속적인 이유였기 때문에 이들이 고통받는 게 아닐까하고 생각되네요.
자살을 하더라도, 세상에 아무련 미련 없이 세상의 허무함과 재와 같음을 알고 마음을 비운 상태에서 생을 마감(자살)하였다면, 제 생각에도 깔끔하게 성불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이건 아닐 거라고 생각하지만 개중에서도 가장 낮은(집착이 강한) 영혼들은 이 세상에 남게 되지 않나싶기도 하네요.
인 간의 집착과 원념 중 가장 강한 부류중에 하나가 성관계와 사랑, 번식에 관한 것들인데, 사이비 종교를 제외한 동서고금의 종교에서 성적인 요소들을 경계하는 요인들이 공통적으로 보여지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가 아닐까싶기도 하더군요.

반대로 생각해보면 성적인 요소(그 외의 세상적인 욕망과 집착)들에 집착하지 않고, 의미를 두지 않으면 영혼이 더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세상에 대한 욕구와, 흩어 사라질 것들에 대한 미련과 집착이 없으면 없을수록 영혼의 수준이 높아져, 이 세상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높은 세계로 갈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종교에서 말하는 소위 해탈이나, 성인이 되는 것과 같은 것이 이러한 범주에 들지 않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 종교에서 말하는 사후심판도 사실은 비유적인 표현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세속적인)관점에서 보자면 사람들에게 선을 강제하기 위한 억압기제로서 사용하기 위해 넣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영 혼이 존재한다면, 사후에 자신의 영혼에게 맞는 세계로 가게 된다는 것을 사후심판이라고 비유적으로 표현하였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영혼의 파장이 낮고, 세상적인 거에 집착하며 죽어서도 세상과 살고 싶은데, 자신과 다른 높은 정신적인 파장을 가지는 영혼들과 함께 있을 수는 없겠지요.

NDE사례만으로는 신의 여부를 단정지을 수 없고, 이러한 영적인 재판의 주재자의 여부에 대해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런 게 없더라도, 영혼이 존재한다면 그런 법칙성을 띌 수는 있는게 아닐지 조심스레 예상해보네요.


3. 선악개념과 영혼의 순수성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선과 악은 인간이 주관적인 기준에 의해 임의로 나눈 개념으로 절대성을 확보할 수도 없구, 개개인마다 전부 다 다른 기준을 가집니다.
반면에 영혼의 순수성이란 절대적인 개념으로, 저급하고 임시적이고 물질적인 것에 자신의 영혼을 바치느냐, 혹은 정신적이고 영원한 것을 지향하냐의 차이인 거 같네요. 영혼의 지향점와 일관성을 의미합니다.

대 부분의 종교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악을 나누는 이유는, 보통 악이라고 여겨지는 것들이 고결한 사상과 정신적인 요인에 의해 일어나는 것이 아니구... 대부분이 저급한 욕망 집착, 원념, 분노, 감정의 저급한 충족을 위해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거에 집착하고 살다 보면 결국에는 낮은 세계에 떨어질수밖에 없는 것.

반면에 소위 '선업'을 했더라도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남의 칭찬과 자기의 저급한 욕망을 채우기 위해 선업을 하는 것은, 겉보기에는 고상해보여도 정신의 깊숙한 곳에서는 자신의 낮은 차원의 욕망 집착등을 채우기 위한 저열한 수단이었을 뿐이기 때문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되지요.
성서를 보면 예수가 보여주기 위해 선행하고 기도하는 자들은 이미 그 보상을 전부 받았다고 하는 구절이 있습니다.

또한 카르마(업보)는 사실 선악과는 조금 다른 개념입니다.
다만 일반적인 종교에서는 시간이 지나면서 변질된 부분들도 있고, 쉽게 설명하려고 이를 단순한 선악개념으로 설명한 게 아닐까하네요.
애초에 선악이라는 건 개인마다 기준이 다르기에 절대적인 기준이라고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영혼(정신)의 순수성은 절대적인 개념이라서요.
세 상에서 세상적인 것에 집착하면서 악하게 사는데 그 정신이 맑고 깨끗하기는 어렵고, 자신의 정신성향에 자신의 사고와 행동들이 정확하게 반영되어 결과적으로는 자신의 행동과 자신의 영혼이 정신적인 인과응보에 따라 서로 닮아가는 것을 카르마(업보에 따른 인과응보)라고 하는 것이 차라리 더 맞는 거 같습니다.

악 업을 하는 자들이 세상에서 물질적으로 풍요로울 수는 있으나, 이것이 그들의 정신이 깨끗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건 아닙니다. 카르마라는 건 지상에서 물질적인 복락을 주는 것은 아니며, 영혼의 성장에 대해 다루는 개념이거든요. 영적, 정신적인 관점에서 볼 때 지상에서 잠깐 누리는 부귀영화는 사실상 별 의미 없는 거나 다름없습니다.
물질세계에서의 인간인생은 찰나에 불과하며, 악한 자들이 물질적으로 풍요롭더라도, 죽을 때까지 혹은 그 이후에 자신의 악행(영혼에 해가 가는 행위)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고통 받는다는것이 업보(카르마)의 개념이에요.

대부분의 종교에서 '공통적으로' 다루는 악업들과, 도덕철학 등지에서 다루는 악업의 공통요인들을 논리적으로 뽑아내자면, 대부분 이 세상에서의 자신의 저급한 욕망을 채우고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는 류의 일들이 대부분입니다.
-> 즉 대부분의 일이 자기 정신에 있어 긍정적인 피드백을 전혀 주지 못한다는 이야기.

반면에 공통분모로서의 '선업'은 어느 정도는 자신과 타인에게 유익을 주는 일들로 자신의 영혼의 성장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일들이지요.


4. 윤회에 관해서는 잘 모르겠네요, NDE가 윤회하고 큰 연관성을 가진 것이 아니기도 하구요.
제가 보기에 '환생'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아닌지 알기는 어려우며, 지옥불이 활활 타오르는 그러한 세계는 존재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애초에 지옥이라는게 비유적인 표현이라서요.
만 일 영혼이 그 수준과 파장에 맞추어 사후에 배치된다면, 세상에 집착하며 사악하게 산(혹은 일부 종교에서 주장하는 바로는 세상에 대한 원념과 원망이 많은 영혼들) 영혼들은 세상이나 세상과 가까운 낮은 세계에(소위 구천, 유계, 지옥) 배치되고 순수한 영혼들은 한 차원 더 높은 곳으로 가지 않을까 추론하는 정도네요....

다만 제 생각에는 개개의 영혼이 원한다면 다시 파장을 낮추어 윤회전생하는 게 가설적으로는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5. 무당, 종교의례, 점술, 오컬트에 관하여
사실 저는 저런 가설을 한번 세워보기는 하였지만 대부분의 분야에 있어 거의 회의론자에 가까우며, 나름대로 관련 공부를 해 보기는 했지만 현재로서는 종교의식, 제사, 점, 마법, 무당등등이 그 자체만으로 영적/마법적 힘을 가졌다고는 그다지 믿지 않네요.
여러 종교행사에 다녀봤지만 이성의 제어를 상실하는 트랜스상태에 이른 적이 단 한번도 없구요, 직감이 조금 예민하기는 하지만 하다못해 그 흔하디흔한 예지몽 한번 꿔 본적이 없어서요.
사실 루시드드림의 존재로 인해 예지몽을 전혀 믿지 않으며, 예지몽은 자기실현적 예언 + 잠재의식 속에 생각하고 있던 일이 우연히 현실에서도 일어난 것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종교적인 행위들의 경우 실상은 전부 인간의 마음을 위한 행동이자 물질세계에 한정된 행동이기도 하고
영혼이나 그 외의 형이상학적인 존재를 가정한다고 해도, 대부분 지상세계에 영향을 끼친다는 명확한 근거가 없으며, 만약 영혼이 실존한다고 해도 세계 간 장벽과 물리법칙에 의해 사실상 우리가 살아가는 물질세계에 그렇게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는 없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회의론적인 관점에서는 인간이 죽으면 끝이구요.

이러한 의례들에 막대한 돈과, 물질적인 비용을 소모해도, 개인의 영적인 집중과 바램/기원 등이 없으면 결과적으로는 전부 소용이 없으며, 애초에 물질적인 의례나 행동, 점술 등은 형이상학적인 영계와 그다지 관련성이 없더군요.

귀신, 영혼현상 중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폴러가이스트 현상은, 대부분 특정한 고주파나 잘 인지되지 않는 물리적인 요인에 의한 물체운동을 귀신의 행동이라고 착각하는 사례가 거의 대부분이며, 소위 심령인지 사례들 중 과학적인 정밀 검증을 통과한 사례는 없습니다.

제임스 랜디 등에 의해 기적을 행하는 초능력자나 영매 등은 대부분 사기라고 판명나기도 했구, 만에하나 '영매'(감각이 남들보다 조금 더 예민하여 저차원의 영을 감지할 수 있는 능력)가 있더라도 저차원의 영을 감지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눈에 띄는 기적이나 물질세계에 큰 영향을 주는 예언을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기도나 정신수양 등이 전혀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닌데.
그러한 요소들을 통해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 있으며, 자신의 영혼을 조금아니마 안정시키고 정신에 긍정적인 피드백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자기 자신의 영혼에 영향을 끼칠 수는 있으니까요.

반면에 자신과 타인의 영혼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행동(소위 악업)을 할 경우, 전부 자신에게 되돌아옵니다.
예를 들면 사소한 범죄를 저질렀지만 죄책감 등으로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자그마한 예시로 볼 수 있겠지요. 악업을 계속하게 되어 익숙해지면 죄책감이 안 생길 수도 있는데, 이건 사실 좋은 게 아닙니다.
이렇게까지 가면 사실 그만큼 자신의 행동과 사고에 맞추어 정신의 파장과 수준이 낮아지게 되었다는 위험 신호거든요.
한국의 통치계층들이 흔히 그러듯, 자신의 행위와 악업으로 인해 타인이 죽고 고통당함에도 아무 문제의식을 못 가질 정도로 밑바닥 영혼을 가지게 되면, 그 영혼이 얼마나 피폐하고 참혹한 상태인지 저로서는 쉽게 생각되지 않습니다.


ex(번외)
카르마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선악개념과는 다른 개념이듯이, 선하고 악한 행동과, 자신의 영혼에 유익하거나 그렇지 않은 행동의 분류(실제 카르마(영혼의 수준)에 있어서 중요한 행동)는 조금 다릅니다. 물론 사람들이 생각하는 공통 분모로서의 선과 악은 대부분 이 분류와 비슷하지만, 아닌 것들도 사실 많아서요...
예를 들면 한국인이 흔히 생각하는 민족주의, 애국심이 여기에 들어가겠네요.

많은 한국인이 나라를 위해 애국하고 희생하는 것을 선업이라고 흔히 생각하고, 나라를 구하고 금수저로 환생한다는 말들을 종종 하는데, 농담으로라도 이런 말은 하는 게 아니에요.
실제로 애국심이라는 것은 영혼에 유익을 주거나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므로, 그 자체만으로는 중립적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더 깊게 관련 사상과, 유익과, 해악을 따져보면 오히려 악업을 초래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애초에 국가란 무엇인가요? 개개인의 모임에 불과한 실체 없는 것에 불과하며, 그나마 지배계급이 없어지거나 바뀌면 국가가 바뀌어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하므로 지배계급의 통치회라고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나마 진정으로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국가라면, 시민의 지지에 의해 움직일 것이므로 최대한 양보하면 시민들의 회합 정도라고 볼 수 있겠네요.
결국 이 지상에서의 형체 없는 회합에 대한 애착이며, 과도하면 끽해야 세상에 대한 집념 중 하나에 불과한 것입니다.

거기에 관련해서 파생될 수 있는 행동들은 어떨까요?
국가의 이름으로 사람들을 마음대로 착취하며, 국가 생존권과 국가 안보를 빌미삼아 전쟁과 노예징병제를 정당화할 수 있고, 공권력의 이름으로 얼마든지 약자를 괴롭히며 압제를 행사할 수 있으며, 애국을 명목으로 극우주의, 국수주의 행세하며 약자를 억압해도 받아들여집니다.
이러한 악업들이 어쩌다가 잘 풀려 국가가 발전하고 전쟁에서 승리하게 되면, 그것을 사람들은 영웅이나 애국지사로 포장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전부 자신과 타인의 영혼에 있어 유익하지 못하며, 보통의 영혼과 정신 상태라면 쉽게 행하지 못하였을 끔찍한 악업들을 국가의 이름으로 마음내키는 대로 할 수 있게되니... 영혼에 가해지는 그 폐혜가 어마어마할 것이라는 것을 쉽게 생각해 볼 수 있죠.
애국을 빌미로 악업을 행한 자들은, 결국 전부 되돌려 받을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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