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퀴어의 논리적 분류 - 4가지 카테고리로....



성 소수자의 분류 중 젠더퀴어, 즉 Non - binary를 의미하는 단어들 중 사실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 수준의 말들도 많구, 논리적으로 일관성이 없고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모르겠는 단어들이 매일같이 여러 개 이상 생겨나더군요.


젠더퀴어라는 것의 존재 자체는 분명하긴 한데요.

그렇다고 해도 개인의 성적 특성이 조금 다르다고 해서 일일이 용어적으로 다 구분하자면 끝도 없구...
퀴어 이론에 기반하여 아주 넓게 생각해보자면 인간 수 만큼의 젠더가 있다고 봐야 할 터이므로, 사회적인 구분편의를 위해서는 각각의 젠더퀴어들이 가지고 있는 논리적인 특성에 따라 categorize를 하는게 젠더퀴어의 사회적 인식에 훨씬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이더군요.

젠더퀴어의 종류와 특성에 대해 설명하는 단어들은 수천가지 이상 존재하나, 논리적인 특성에 따라 catrgorize를 하니 대략 4가지 정도로 압축이 되더라구요.

1. 에이젠더 - 성별에 대한 인식이  없는 경우인데요. 크게는 2가지를 포함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더군요.
하나는 자신이 성 성체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명시적으로 생각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난 성 정체성따위 생각하지 않는다는 관념을 가지고 있을 경우입니다.


2. 바이젠더 - 기본적으로는 남성 + 여성의 분리된 2가지의 성 정체성을 가진 경우를 의미하는데요. 넓게 보자면 3개 이상의 분리된 젠더 개념을 가지고 있을 경우에도 젠더인식 각각의 경계선이 나름대로 명확한 경우 바이젠더로의 연장선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한 것 같네요.

3. 안드로진 - 남자, 여자, 에이젠더 등의 여러 특성이 혼합되어 있으면서도 전체적으로 볼 때 자신의 젠더가 '단 하나'로 수렴할 경우를 의미하는데요. 표현이나 생각이 조금 다르더라도 안드로진과 논리적으로 유사범위 유사 특성을 가진 경우 경우 안드로진으로 통합하는 게 좋다고 생각되네요.

4. 젠더플루이드/젠더플럭스 - 여러 젠더범위에서 상황에 따라 자신이 느끼는 젠더 
강도가 변화할 경우의 단어.
성 정체성에 나름대로 range가 있을 경우 플루이드 혹은 플럭스라고 정의하고 range와 조건식으로 기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는데요. 걸플럭스나 보이플럭스, 혹은 그 외에 루나플럭스 같은 여러 잡다한 젠더 변동 개념들은 플럭스라는 개념 하에서 다소 포괄적으로 묶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네요.

애초에 논 바이너리 같은 말이 나오는 이유 자체가
사실은 남성성이나 여성성과 같은 사회적, 인식적 성별개념에 대한 객관적인 정의가 없구...
자신이 생각하기에 남자 여자 혹은 다른 인식범위에 대해 그때그때 성격이 바뀌는데, 이를 기존에 정해진 개념으로 표현하자니 다소간의 혼란이나 모순점 등등이 도출되는 것이라고 봐요.

기본적으로 젠더는 자기 인식이나
그렇다고 해서 사회에서 사용하는 논리적 카테고리를 무수히 나눌 순 없으므로, 젠더퀴어에 대한 정의는 포괄적으로 논리적 특성에 따라 넓게 categorize하는 정도로 용어를 활용하는 게 타당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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