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논문을 제출하는 곳 - 저널(논문지), 학회지, 프로시딩(학회)
1-1. 저널(Journal) - 한 주제에 대해 심도있게 다룬 논문을 제출하는 곳.
1-2. 학회지 - 일종의 magazine, 트렌드와 신기술, 신 연구에 대해 소개하고 발표하는 곳.
1-3. 프로시딩 - 학술 발표(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이를 보고서 형식으로 출판하는 곳.
2. 저널, 학회지, 혹은 연구자의 특성에 따라 페이지나 이름표기, 저널이나 학술지 표기 양식이 다른데요. 심지어 일부 연구자는 프로시딩에 정규 논문(슬라이드 발표만 약식으로 하는 연구자도 많다.)을 제출했다는 의미에서 proceeding ㅇㅇㅇㅇ conference라는 말을 붙여서 출간하기도 해요.
3. 주요 저널 등급
SCI/SCIE급 - Thompson reuters이 만든 논문 인용 갯수 인덱스에서 영향성지표를 평가하여 상위권 저널들을 모아둔 지표, SCIE(SCI expanded)는 저널이 증가함에 따라 후에 추가된 저널들이에요.
주요 저널(전자/컴퓨터 공학 계열) – IEEE(전자공학 중심), ACM(컴퓨터과 중심), Elsevier, springer
Scopus - 상위권 저널 중심이지만 일부 상위급 컨퍼런스도 포함되어있다. SCI/E급보다는 조금 낮게 취급된다고 하네요.
BK21 conference index - 한국에서 컴퓨터공학 쪽의 컨퍼런스 제출 실적을 공헌으로 감안해주고자 만든 지표로서, 정치적 상황에 의해 지정된 컨퍼런스들이 매년 바뀌는 일이 많은 편.
나머지 국내 학술지급
4. 저널에 제출하기
4-1. 영문 폰트는 Times new roman이 일반적이에요.
폰트문제로 인해 폰트를 규정해놓고 제출전에 검사를 거치는 저널도 있어요.
4-2. review - 다른 연구자가 논문에 대해 조언을 해 주는 것을 말한다. 같은 기관 소속의 연구자에게서는 리뷰를 받을 수 없는 게 원칙
학계의 정치적 상황 등에 근거한 review 거부 리스트를 제출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타인의 연구에 대해 모욕적인 표현(useless하다 등)은 사용하지 않는 게 예의입니다.
4-3. Accept/reject
Accept - 논문 게제 허용
Accept이후 – camera ready & copyright(학술지 측에서 출판할 수 있도록 저작권을 제출해야 합니다.)
Reject - 논문게제 불허
revision - 논문의 내용이 학술지에 등재하기에 약간 부족한 경우는 revision을 준다고 해요.
reject이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약간 부족하다고 여겨질 경우 resubmission을 준다고 하네요.(내용을 보강해서 다음 번에 제출하세요)
major revision - 보완 서술/자료 제공을 요구하는 것, 논문의 의도 자체는 좋으나 학술지에 등재하기 위해서는 많은 수정이 필요합니다라는 의미.
Major revision시에 저자 이름을 추가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minor revision - 표현상의 어색함 등 약간의 보완/수정 정도를 요구하는 것, 전체적으로는 좋으나 약간의 개선을 해야 합니다라는 의미.
major revision - minor revision - accept의 단계를 거치는 것이 일반적으로, accept되는 데 2 - 6개월 정도 소요되며 저널에 논문 수록이 밀려있는 경우 저널의 사정에 따라 최종적으로 저널에 실리기까지 1-2년 가량 소요되는 일도 있어요.
online first - 저널 게제가 너무 밀릴 경우 accept된 논문들을 먼저 온라인에 게제하기도 한다고 해요.
5. 논문 저자 관련
교신저자 – 논문 교정이나 관리를 맡는 사람, 주로 교수거나 연구소 책임자인데요. 맨 끝에 이름이 들어가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1저자 – 실제 논문 작성자, 교수는 뒤에 있어도 손해가 아니기 때문에 주로 학생에게 1저자를 준다고 해요. 논문에 이름이 적힌 순서대로 1저자, 2저자, 3저자... 순인데, 뒤로 갈수록 기여도가 낮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논문점수 – 논문점수/저자 수 +1 – 논문 이름 돌려막기로 성과 뻥튀기를 막기 위한 조치. 지도학생 이름은 논문점수 감점에 반영하지 않겠다는 룰이 생기는 등 변동이 심한 편이에요.
6. 저널 운영 구조
저널도 기본적으로는 출판 사업이기 때문에(돈벌이를 위해) special section을 여는 경우가 있다. 대개 하나의 학술적인 주제를 가지고 역사나 흐름 등을 따라 논문들을 배치해 출판해요.
CFP – call for proposal – 저널에 special section을 제안하는 것, 수용될 경우 특수 세션이 생겨요.
OC – 운영위원회, 일반운영 담당
TPC – 논문 초청, 데드라인 결정 등 학술적 관리영역을 담당
Camera ready – 논문 최종본을 내라는 의미입니다.
copyright form 제출 – 논문 저작권 관련 처리를 하는 것.
논문이 다른 저널에 제출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나, 연구자가 정부기관 소속인가 등에 대해 체크하는 절차를 거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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