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 벤처창업자 발표회 요약

1. 한국 제조업의 몰락과 중국의 부상, AI의 도입 등으로 인해 사람들이 양질의 일자리라고 생각해왔던 대기업 고소득 직장 등등이 점차 사라질 것이다. 창업이 대안이 될 가능성이 있다.
- 반박(리아트리스) : 문제는 그렇다고 해도 현재 한국에서 스타트업 창업을 통해 1천억원대 이상 크게 성장한 회사가 거의 없고, 대부분은 고만고만한 작은 크기에 불과하다. 또한 이런 회사들의 앞날은 불투명한 게 현실이다. 결국 큰 대안은 없는 것 같다.


2. 외국에서는 새 기술을 만들어내기 쉬운 공대에서 주로 창업이 이루어진다. 한국에서는 서울창업센터나 창조혁신센터를 위시한 창업 지원이 있으니 국가 지원을 알아보는 게 좋고, 서울과 수도권엔 관련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으니 다른 부분들도 찾아보면 충분히 지원받을 수 있다.


3. 기술만으로는 창업 시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이유는 시장과 고객의 필요성을 파악하지 않고 제품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자신들도 그런 것으로 고생 많이 했다.
시장의 필요에 맞춘 제품과 문제해결을 기술 기반으로 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4. 대부분의 스타트업은 시장조사 부족과 자금 부족으로 망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5. 창업자라도 각각 사업 그릇이 있는 것 같고 크게 되긴 어렵다. 1천억 이상 규모로 키워 내기는 매우 어렵다.(한국에는 유니콘이 거의 없다)

- 반박(리아트리스) : 현실적으로 한국식 창업 지원의 경우 1억 이하로 지원하는 구조이기에 사업이 크게 되기 어렵다. 이것은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창업지원 부족 문제와 형식주의 무제, 대기업의 시장 장악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이며, 결국 한정된 자금으로 틈새시장(니치 마켓)을 노리는 전략만이 유효하게 되는데 이는 필연적으로 성장 한계를 의미한다.


7. 사용자의 needs를 파악하고 투자자의 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제안해야 한다.


8. 카카오 모빌리티의 주 수익은 대리 앱이며 [사회적대타협기구]와 정치권의 압박으로 우버의 사업 모델을 차용한 카카오 공유 모빌리티 사업은 실패하였다.


9. 카카오 모빌리티에서 스타트업 인수시 인수한 스타트업 간부들에게 3년 복무를 요구한다.


12. 세간에 알려진 것과 달리 IT사업 환경에서 머신러닝의 사용처는 제한적이다.


13. 창업은 어떻게 시작하는가
- K스타트업 :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등 지원금 형식의 프로그램에 지원해서 지원금을 받아간다. 최대 1~2억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1년에 총 4천 팀 정도 지원한다.
링크 : https://www.k-startup.go.kr/main.do

- SparkLabs 창업지원 : 창업등록이 될 경우 지분의 일부를 가져가는 조건으로 최대 5600만원까지 지원한다.
http://www.sparklabs.co.kr/lb/index.php

Google for Startups - 사용공간 등 지원

수도권일 경우 학교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찾아보자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것 : 창업을 빌미로 한 대출

K스타트업의 정책자금지원, 중소기업청의 사업자금대출 등 - 이것은 제도적으로 젊은 창업자를 옥죄는 TRAP CARD입니다. 망할 시 성실상환면제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전부 다 개인의 빚으로 되돌아오는 것으로 젊은 창업자에게 1억원 가량의 빚을 지워 한강 점프(ㅈㅅ)테크를 타게 하는 지름길입니다. 

이렇게 돈을 빌려도 성공(대박이 아닌 사업을 통한 성공적인 상환)을 할 확률은 1% 미만입니다.


14. 성공은 다양하지만 실패 원인은 일정하다.


17. 전통적인 물리적 자산과 유통망을 가진 기업 대비 데이터를 가진 기업의 우위가 가속화되고 있다.


18. 인공지능의 발달 - 대부분의 인간을 실업 상태로 만들고 인구 감소와 대규모 실업 사태를 만들어낼 것이다. 1915년 이후 말 개체수 감소를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네요.

20세기 이후 자동차 등 운송 기계의 발달이 말 수요를 줄였다 -> 말 수가 1915년에 정점을 찍은 뒤 차츰 감소세에 들어섰다. 현대 인공지능과 자동화 기술은 인간 노동력의 수요를 빠르게 줄이고 있다 -> 21세기 중엽 이후 인류는?

Humans Need Not Apply 영상

19. 대부분의 기술 창업자가 빠지는 함정 : 시장 조사보다는 기술 중심적 사고를 하고 제품 개발에만 몰두하는 것.

20. 비즈니스 모델을 먼저 수립해야 하며, 비즈니스 모델 없이는 창업하지 않는 것이 좋다.
 - 비즈니스 모델 수립 관련 서적 : 그로스 해킹, 린 스타트업, 초보창업자도 100% 성공하는 정부지원사업 합격 사업계획서 쓰는 법 등

- 정교한 소비자 타게팅 필요.

21(추가사항 - 리아트리스). 정부 지원을 받았을 시 많은 서류작업과 스타트업 본연의 업무와는 상관없는 골치 아픈 일들이 주된 업무가 될 수도 있다(가능성은 아주 높다). 또한 지원금이 생각보다 적기에 사업 도중에 자금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사업 모델을 신중하게 설계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