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학 개론


행운이란 무엇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행운이란 '로또당첨'과 같은 요행과도 비슷한 의미인 것으로 생각을 하지만, 실제로는 요행과 행운은 상당히 다른 개념입니다. 다만 행운수준이 높으면 때로는 '요행'도 잘 발생하지만, 모든 로또 1등 당첨자가 하는 일마다 만사형통하거나 다 행복하게 살고 있지는 않듯 요행과 행운은 살짝 다르기도 하구요.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행운이란 자신이 인생에서 장당하게 계획하고 노력한 일이 다 잘 이뤄지거나 혹은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뤄짐으로서, 인생이 부드럽게 잘 흘러가는 것을 말한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인간의 행운은 각각의 개개인이 일정 수준을 가지고 있는데요.... 한 개인의 인생을 살면서 보면 여러 패턴이나 경향성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개중에 부정적 패턴이 적고 긍정적 패턴이 많고 계획하고 노력한 만큼 전반적으로 잘 풀렸으면 행운아, 그렇지 않으면 불운 속에 살아왔다고 볼 수가 있겠지요.


인간의 행운 수준에는 여러 오쇼가 관여를 하는데요.
행운에 대한 가장 큰 관여요소는 바로 (진정한)자기 자신으로, 영혼이 가진 창조능력으로 인해 무의식 안의 긍정성과 부정성을 끌어당기면서 창조하는 결과물의 경향성이 행운의 정도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주변인의 역장(행운수준)이 긍정적일 경우 주변인의 역장과 상호작용하면서 행운 수준이 일부 바뀔 수 있다는 점이 2순위 요소입니다. 사주에서 주변인의 팔자에 영향을 받아 운명이 바뀔 수 있다고 보는 것도 여기서 유래한 것이구요.

그 외에도 때로는 인간의 의식과 의지가 지속적으로 향하는 방향으로 현상창조를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 행운을 일부 바꿀수도 있기는 한데.... 행운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들 중에서는 가장 미미한 역할을 합니다.


다만 이 운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들을 보면 알겠지만...
인간은 자기 무의식을 거의 통제 못하고, 주변에서 아주 행운수준이 높은 사람을 만나는 것도 그리 쉽지만은 않기도 합니다. 오죽하면 팔자니 카르마(업)이니 내세환생이니 기연이니 인연이니 하는 말이 있을까요...


게다가 인간 의지의 지속적 추구라는 거....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알려주듯이 역시나 매우 어려운 것이며, 그렇게 수년을 하더라도 행운의 주 요소는 아니기에 영향이 미미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 영향조차도 오랜 시간 동안의 추구로 무의식에 변화를 줘서 일어나는 결과이기에 현실의 행운정도에 반영되는데 시간도 가장 오래 걸리구요.

시크릿이 잘 안되는 분들도 이것과 관련이 있는데, 본인의 의식이 추구하는 소원이 주변인의 역장과 무의식의 역장이 추구하는 것과 아주 달라 그 바램이 무력화되기 때문입니다.




행운을 바꾸는 방법


행운을 바꾼다는 것은 인생의 전반적인 흐름을 바꾼다는 것을 말하며, 인생의 구성 요소들 중 가장 바꾸기 어려운 것이기도 합니다.
살면서 선천적으로 태고난 외모나 지능 등은 노력을 통해 어느 정도 바꿀 수 있기도 하지만 행운은 특별한 방법이 아니면 거의 불가하며, 오죽하면 팔자니 다음생이니 내세니 하는 것이 대부분의 현대 지구인들의 현실일 정도라 개인의 행운이 유의미하게 변화하는 현상은 그 어떤 것이라도 사실상 초상현상에 속한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제가 인터넷이나 서적들을 검색하다 보니 이 방법에 대해서는 나와있지 않은 경우가 많았는데요. 그나마 나와있는 정보들은 대부분 '권선징악'따위를 주장하고 있던데.. 문제는 개인의 의도적 선행 따위는 행운흐름에 거의 영향이 없습니다. 이런 목적으로 봉사활동하고 신앙페이하고 뭐하고 한다고 해도 영향은 '극히'미미하며 수십년이 흐른 뒤 아이고 내 팔자 이런 소리나 하기 십상입니다.

애초에 오랜 기간의 선행을 통해 그나마 어느정도 변화한 사례들은 대부분 원래 선했거나, 복이나 행운을 목적으로 하지 않았는데 어찌저찌하다 보니 수년간에 걸쳐 근본적으로 변화하여 그렇게 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불교에서는 이런 현상에 대해 흔히들 무주상보시라고 하는 것 같더군요.
다만 무주상보시가 말이 쉬워 무주상보시지... 정말로 의식적, 무의식적 바램 없이 순수하게 선행하고 개인 근본 바뀌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한번이라도 진지하게 해보려고 노력한 사람이라면 잘 알 것입니다. 일단 선행에 대해 생각하는 순간부터 자기 근본에 따라 복받고싶다 내세천국 따위의 생각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꺼라서요.

복이나 행운에 집착하는 마인드라면, 어찌보면 '해탈'에 준할 정도로 어려운 일일수도...


따라서 행운이 바뀌기 위해서는 위의 3가지 변수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방법을 사용해야 하며, 현재까지 제가 연구하고 경험한 바로는 매우 제한적인 수단들만이 실제로 일정부분 효과를 보았습니다.
다만 2번 주변인 변수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는데요. 이유는 2번 변수는 실제로는 인연이나 다른 변수의 영향을 받는 종속변수로서 '찾아오는'것이기 때문입니다. 빈익빈 부익부 마냥 행익행 불익불과 같은 개념에 속합니다.


1. 무의식 트라우마 치료 혹은 부정성 개선 = 원리상 내적 부정성을 제거하여 부정적패턴을 제거하고, 이를 통해 행운 수준이 일정수준 향상되는 것으로 추론하고 있습니다.

2. 오랜 기간의 확언과 에너지 집중, 심상화로 서서히 변화하는 것

3. 개개인의 근본적인 믿음과 이에 따른 정확한 의식행위를 통해 에너지를 집중시켜 의식과 무의식의 개편을 이뤄내고, 이를 바탕으로 현실에 에너지를 투사해서 특정 부분에 한해 제한적으로 행운을 향상시키는 방법. 대개 목표한 해당 일에 대해서만 특수하게 작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4. 상위 영적존재와 연결되어 고위존재의 개입을 바탕으로 일거에 부정적 에너지/성향을 일소하고 상위존재의 개입으로 강제로 수준이 끌어올려지는 것  - 이 경우에는 원한다고 이뤄지는 것도 아니고 항상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난다고 보장할 수도 없습니다. 
현실에서 적당한 예를 들자면, '신과 나눈 이야기'의 저자 닐 도널드 월시의 사례 정도가 적당할 것 같네요.


또한 '행운'은 인간의식/무의식이 행하는 현실 창조와 불가분의 관련이 있다는 점, 근원신성과도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인간이 가지는 다른 재능이나 특성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행운정도가 높은 사람일 수록 대체로 행복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지요.

왜냐하면 인간의식/무의식 상의 프로그램들이 현상을 창조하고 그 결과물이 '행운'인데, 긍정적인 행운을 위해서는 의식과 무의식 내부에서 모두 다 긍정적인 프로그램들이 돌아가야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요. 또한 많은 영성서적에서 언급하고 있듯 근원신성은 '사랑'이나 '감사'와 관련성이 높은데, 사랑이나 감사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가질수록 무언가 의미있는 것을 창조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행운과 감사의 이해관계에 대한 왜곡

다만 이러한 인과관계의 이해를 왜곡하여 감사나 사랑을 타인에게 강요한다던가 노오오력을 통해 바꿔보겠다고 하는 시도는 거의 100% 실패로 끝나게 되는데요. 이유는 그러한 강요 같은 것들은, 의도자의 실제 무의식상의 의도로는 부정적인 에너지의 투사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인 예를 들자면 부모에게 효도강요 감사 세뇌하는 것이라거나, 한국과 같은 3류 국가의 보통교육과정에서 흔히 보여지는 애국심 강요. 군국주의 강요와 같은 것이 여기에 속합니다.
이러한 시도는 표면적으로는 일정수준 효과를 볼 지언정 궁극적으로는 반드시 부정적으로 작용하게 되며, 개인과 집단 차원에서 행운흐름을 갈수록 비약적으로 악화시키는 데에 기여하게 됩니다. 그 결과는 크고 작은 차원에서 궁극적으로는 나치의 발흥이나 가정파탄 등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종종 볼 수 있곤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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