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뉴스, 여러 정보 등등을 볼 때 특히 주의하셔야 할 것들은... 뉴스나 언론에서 발전이나 진보라고 주장하는 것들이 반드시 진보인 것은 아니며, 현대의 진보된 심리조작 기술이나 선전선동에 의해 쇠퇴의 조짐들이 가려지는 부분들 또한 굉장히 많이 있다는 점입니다.
본 글에서는 이러한 쇠퇴의 조짐들에 대해 다루어보려고 하네요.
1. 공유경제 : 우버나 에어비엔비를 위시한.... 요즘 핫한 IT산업계의 간판격 아이템 중 하나로 공유경제라는 말이 생겨났고, 여러 선전선동과 양아치 사기짓에도 굉장히 많이 활용되고 있더군요.
그러나 번지르르한 겉모습과는 달리 그 실상은 사회의 전체적인 경제적 수준이 낮아지면서, 개개인이 집이나 차량, 각종 기구나 자원들을 온전히 소유하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나타난 과도기적인 땜빵 시스템입니다.
한국을 포함한 세계 선진국가군 대부분에서 노동 계층(상류층 금은수저를 제외한)의 경제력 수준은 굉장히 빠른 속도로 악화되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차량과 같은 재화들의 소유가 갈수록 어려워지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최근에는 미국에서조차 차량의 평균 차령이 12년이라고 하니,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전 세계적으로 가난의 흐름이 부는 것처럼 보일 것입니다.
이러한 환경의 총체적인 악화에는 개개인이 1차량을 소유하기 어려워지니 0.2~0.3 차량, 0.2~0.3 사무실, 방 등등으로 나누어서 쓰게 될 수밖에 없고.. 이런 궁여지책을 언론이나 몆몆 사업가들이 이용해먹기 위해 선전하는 명칭이 바로 공유경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미투 : 미투라는 게 고위직 인사의 부정부패를 폭로해 성범죄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개선한다는 순기능도 있지만, 사실 그 근원으로서는 순결의 상실과 여자의 (순결을 지키기 위한)자살로 대표되는... 성과 관련된 것에 집착하는 구시대적인 강박과 억압 매커니즘의 일부가 다른 형태로 발현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 결과 상식을 벗어나는 듯한 일들이 종종 일어나기도 하고 사회의 정신병적인 성 관념과 연관 질환들이 증가되는 듯한 모양도 있는데요. 어쩌면 이러한 흐름은 과거의 성적 억압주의나 강압주의 등으로 퇴보될 잠재성 또한 있다고 여겨집니다.
3. 노동유연화 : 단순하게 생각하자면 그저 몆몆 탐욕스러운 자본가들과 이들의 사주를 받은 몇몇 신자유주의 이념가들에 의해 발생하는 현상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전지구적인 몆 가지 변화에 의해 노동가치의 급격한 하락과 자본강세라는 시장원리가 작용해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입니다.
전 지구적으로 볼 때 전 지구에서 가용할 수 있는 노동력의 절대지표인 세계 인구는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소위 고급 교육이라고 불리는 대학교육이나 기술 교육들 또한 대학교육의 보급과 온라인 대학 강좌, 고품질 유튜브 등의 활성화로 해당 지식과 기술 교육들을 어렵지 않게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대졸자나 고급 기술자, 고급 예술가, 재야의 실력자 등등도 필요 이상으로 굉장히 많아졌고... 이는 노동시장에 굉장히 많은 양질의 노동력이 공급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지요. 반면에 지구의 자원과 이를 환산한 주체인 자본은 어느정도 분명한 제한이 있기에, 갈수록 자원과 자본의 가치는 급상승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전 지구적으로 뚜렷한 노동가치의 하락이 발생하게 되었고, 그 결과 나타난 것이 노동유연화, 계약직, 소모성 인적 자원의 활용과 같은 개념들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기성 지식인들과 정치가들은 자신들의 시대에 활용되었던 해법인 '노력해서 능력을 개발해 탈출하기'와 '고등 교육의 보급'을 통해 현대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노동문제를 해결해보고자 하고 있는데요...
사실은 고등 교육의 보급과 고급인력의 절대수가 증가한 것이 급격한 노동가치 하락의 원인 중 하나라, 이런 방식으로는 문제를 빠른 속도로 악화시킬 뿐입니다.
근본적인 관점에서 볼 때 이를 해결하려면 과거와 같은 대규모 전쟁이나 인구억제, 기술발전의 제한 등의 조치가 필요하나 이러한 것은 굉장히 어려우리라 생각되고... 기존의 전쟁, 인구억제 등이 아닌, 언젠가 현대인의 지식과 관념으로는 알기 어려운 모종의 대파국이 있기 전까지는 노동가치의 하락이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그 대파국은 사실상 현대 문명을 붕괴시킬 지도 모르겠지만, 그 전까지의 삶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거의 평안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4. 극단주의 사상과 극단적 물질주의의 만연
근래는 정치나 문화 등 사회의 다종다양한 분야에서 극단주의가 만연하고 있고, 또 이런 극단주의가 사회 전체의 퇴보를 가속화하는 악순환의 고리로 들어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결과 온갖 천박함과 파벌 이기주의가 극에 달하게 되었고... 정신적인 쇠퇴의 징후들이 세계 어디서나 보여질 정도가 되는 것 같더군요.
인간 사회의 지도자는 해당 사회를 구성하는 인간들의 집단강박 정신병과 집단의식장에 가장 잘 동기화되는 사람이 되게 되는데요. 그 결과로 인해 탄생한 게 트럼프, 시진핑 등이고, 이런 사람들이 사태를 더욱 더 빠르게 악화시키고 있는 게 보여지더군요.
다른 한편으로는 과학문명의 발전과 무신론 등의 사상이 태동해 상대적으로 정신문명, 혹은 영혼의 근원에 대한 탐구 의식이 시들해졌는데요...
집단 강박과 맹신의 집합체인 과거의 종교 시스템도 인간의 의식 형성이나 정신적인 면에서 문제가 많았지만, 이를 부정하기 위해 만들어진 새로운 강박들인 현대의 자칭 합리주의 또한 굉장히 많은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더군요.
근대에 접어들면서 집단강박과 맹신의 집합체인 종교의 쇠퇴로 어느 정도는 자유로운 사상을 추구할 수 있게 되었지만, 영혼이나 근원에 관한 부분들도 같이 부정되어버리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이 공허함이나 허무감을 느끼게 되어 버렸습니다. 그 결과 지구에서의 고통과 삶에 집착할 뿐인 저주받은 지박령처럼 되어버린 사람들이 많고, 그 어느시대보다도 사람들이 죽음을 극히 두려워하게 되어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게 되었더군요.
이쪽 분야의 대표격은 바로 중화제국(중화문명)인데요.
원래도 중화문명은 영혼이나 인간 근원에 대한 이해도가 그리 높지 않았지만, 근래에는 공산 강박증이 사회를 지배하게 됨에 따라 영혼이나 초상적인 요인들에 대해 완전히 부정당하게 되었고, 그 결과 오로지 조잡한 '위대한 중화문명'식의 정신병 세뇌로 사회가 간신히 유지되는 양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경향으로 인해 대부분의 중화문명의 구성원들은 성향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그저 돈과 망집과 지구에서의 초파리같은 삶에 집착 강박을 보여주고 있고, 아무런 신념도 믿음도 없이 욕망과 저열한 생각만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이 되었지요.
그러나 현재는 영혼과 초상적인 것에 대한 부정과 죽음에 대한 극심한 공포가 중화문명뿐만 아니라 세계 각 지역의 표준 사상이 되어가고 있으며, 그에 따른 결과물 또한 세계 각지에서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것 같더군요.
앞으로는 중화문명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이런 식으로 되어갈 것이기에, 중화 문명은 전 인류의 미래상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단 하나의 예외로는 중동 이슬람권이 있지만, 이쪽은 이런 세상의 변화에 대한 반동으로 전근대적인 이슬람 강박집착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본질적으로는 별 차이가 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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