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rner의 성공회피동기이론

Horner의 이론은 성공의 두려움(fear of sucess)이론 또는 성공회피동기(sucess avoidance motive)이론이라고 불립니다. 

Horner의 주장은 사람은 성공에 접근하려는 동기는 단일하게 긍정적 감정만을 지니지 않고, 성공에 대해서 양가감정(ambivalnce)을 지니기 때문에 접근하려는 감정과 어울러 회피하려는 감정도 동시에 지닌다고 보고 있더군요. Horner는 이 제 3의 성취욕구를 성공회피동기라고 부르고, 성공을 회피하려는 강도를 성공회피경향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Horner의 초기 성공회피이론에서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성공회피동기가 높다고 주장했던 바가 있었는데요. 그 이유로서 기존 세계에 만연했던 가부장제에 의한 영향과, 여자가 잘나면 결혼이 어려워진다는 사회적 통념 때문이라고 보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성공의 두려움이 여성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남성도 성공회피동기를 지니고 있으며, 욕구의 개인차 요인이라고 재 정의했다고 하네요.(1978년)

성공의 두려움을 나타내는 성공회피동기는 성공접근동기, 실패회피동기, 친화동기 혹은 배척회피동기 등과 마찬가지로 성공과 관련된 하나의 동기입니다. 또한 이 이론으로 성별에 따른 성취행동의 차이를 예측할 수도 있으나, 성별에 의한 차이는 실제로는 사회문화적 조건, 학습, 혹은 특수한 상황이나 맥락 요인들의 영향에 의해서 나타난 결과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공회피경향은 인종이나 연령 혹은 지역에 따라서 서로 다른 구성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